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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넷째주 해운 물류 뉴스

코로나19에도 中 롄윈강 화물열차 운행실적 ‘호조’

1월 국제정기열차 2929량 취급···전년比 71%↑


코로나19 여파에도 중국 카자흐스탄발 유럽행 화물열차 물동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 내에서 가구·건재 등을 적재한 컨테이너가 크레인으로 ‘X9014’ 열차에 실렸다. 

코로나19에도 롄윈강항은 국제정기열차업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 1월 중국 카자흐스탄 물류기지에서 국제정기열차 2429량을 취급,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한 실적을 신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1년 동안 치열한 화물유치 경쟁 탓에 롄윈강국제정기열차 처리실적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는 국제정기열차 운영의 질적 안정과 방역·생산을 함께 추진하는 것은 물론, 정기열차 운영플랫폼 기능 통합과 환적화물 우선 보장 등을 통해 운영 능력을 끌어올렸다.

운영전략 조정과 해로국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1월 롄윈강은 50회, 2419량을 취급했다.

중국·카자흐스탄 물류기지는 물량 증가에 발맞춰 생산조직을 더욱 향상시켜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발 동남아 노선 첫 기항…인천항만공사 “물동량 유치 기대”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대표적 글로벌선사 마에르스크(Maersk) 계열사가 '인천발 동남아시아 서비스'를 개설했다.
18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신항 한진컨테이너 부두에 마에르스크 계열사 Sealand MaerskIA8에 투입된 ’Maersk Yamuna호(5500TEU급)’가 첫 기항했다.
노선 운항 구간은 인천-대련-싱강-연운항-탄중펠리파스-싱가포르-자카르타-수르바야-자카르타-탄중펠리파스-싱가포르-홍콩-기륭-인천이다.
공사는 지난 2019년 ealand Maersk를 대상으로 2차례의 포트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공사는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동남아시아 물동량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행 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올초 글로벌선사 ONE의 서비스 개설에 이어 신규 항로 개설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로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본부세관, 코로나19 피해기업 적극 지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본부세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지역 수출입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세행정을 지원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세관은 최근 '코로나19 통관애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기업의 피해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원·부자재 신속통관 지원(24시간 통관지원, 검사선별·심사 간소화), 경영안전 지원(납기연장·분할납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세관에 따르면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A업체는 제품의 원재료가 중국에서 지연 선적돼 납기일을 맞출 수 없다며 부산본부세관에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세관은 원재료를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 자재 90% 이상을 중국 등에서 의존하고 있는 B업체는 최근 관세조사 통보를 받았다. 이 업체는 대체 원자재 긴급 조달을 위해 관세 조사 유예 신청을 했고, 이에 세관은 피해 구제 마무리 시점까지 관세조사를 연장하기로 했다.
C업체는 코로나19 여파로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이 중단되고 결국 기업 재무상태 악화로 관세 납부가 어려워 부산본부세관에 피해 접수 신청을 했다. 이에 세관은 C업체에 무담보 분할납부(6회 납부, 10개월)를 하도록 지원했다.아울러 중국에 생산 공장을 두고 있는 D·E업체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보건용 마스크(30만개)를 긴급하게 조달하고자 세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세관은 신속한 통관으로 무사히 현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부산본부세관은 "코로나19로 중국산 원·부자재 수급 또는 수출 차질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거나 발생한 업체는 부산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로 지원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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