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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휴사이온-우즈베키스탄, 신약개발 협력 논의

우즈베키스탄 제약클러스터 내 R&D 시설 구축 추진


사르도르 카리에프 우즈베키스탄 제약청장 겸 보건부 1차관 방문단이 지난 15일 휴사이온 판교 본사를 방문, 우즈베키스탄의 제약클러스터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신약개발, 생산 및 연구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휴사이온 제공)


【참뉴스】정광섭 기자 =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주)휴사이온은 우즈베키스탄 제약청장과 신약개발 협력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5일 사르도르 카리에프 우즈베키스탄 제약청장 겸 보건부 1차관 방문단이 우즈베키스탄의 제약클러스터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한 미래 신약개발, 생산 및 연구에 대한 협의차 신약개발 벤처기업인 휴사이온 판교 본사를 방문했다.

보건부 차관 방문단은 휴사이온에서 진행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치료제(HSN 001E0) 임상1상 연구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고, 우즈베키스탄내 의료시설을 활용한 공동개발 의견을 제안했다.

또 휴사이온에서 자체 개발, 전임상 진입단계에 있는 코로나19 치료제(HSN 009C01), 아토피피부염 치료제(HSN 002C0) 및 항암치료제(HSN 009C05) 개발에 대한 실무진 수준의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방문단은 최근 우즈베키스탄 내 러시아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여 내수용 코로나19 백신(스푸트니크V) 공동생산 및 ‘시노백’ 백신 공동 생산을 위해 중국과 논의 중임을 설명하였고, 휴사이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도 적극적 참여 의사가 있음을 피력했다.

이와 함께 자국내 백신 생산과 축을 같이하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였을 뿐 아니라, 신약개발 및 임상연구 비용이 저렴한 우즈베키스탄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개발을 제안했다.

방문단은 휴사이온에서 연구중인 다수의 신약물질 확보와 개발 가능성에 대해 우즈베키스탄과의 협력의사를 밝혔으며, 우즈베키스탄의 연구시설, 생산시설 등을 확보한 제약사 및 정부지원을 통해 신약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관련 전문가 양성 등 중장기적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르도르 카리에프 차관은 추후 우즈베키스탄의 관련 실무진들과 휴사이온의 핵심 인원으로 Working Group을 구성하여 본격적인 업무진행을 제안하였고, 이를 토대로 우즈베키스탄 내 신약개발 조인트벤처 설립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휴사이온은 지난 2018년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주성수 교수가 교원창업을 한 신약개발 전문벤처기업으로서, 약 200여개의 신규물질 합성을 완료, 분자타겟 설정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scoop25@cham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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