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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TPL이 진행중인 사업들과 업계의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11월 넷째주 해운물류 뉴스

중동항로/ 연말 밀어내기 수요 실종 ‘시황침체 지속’

단기계약 화주 중심으로 LSS 도입 본격화

중동항로는 연말을 타깃으로 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밀어내기 물량이 실종되며 싸늘한 시황을 연출하고 있다. 이란 뱃길이 미국의 경제 제재로 막힌 데다 중동발 건설 프로젝트가 위축되며 제벨알리행 물량마저 줄어들었다는 게 선사들의 전언이다. 2017~2018년 물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던 중동항로는 미국의 제재로 이란은 물론 이란향 재수출 무역을 진행하던 아랍에미리트(UAE) 교역도 타격을 입었다 .
내년 중동항로 시황은 크게 나아지지 않을 거란 게 선사들의 공통된 견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향후 행보가 취항선사들의 고민을 더욱 키우고 있다. 핵 압박 등으로 이란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트럼프의 정책에 국내 수출입기업은 우려하고 있다. 이 밖에 중동항로에 훈풍을 불어넣어 줄 현지 구매력이 아직까지 정상 궤도에 올라가지 못한 점도 선사들의 고민거리다.

구주항로/ 선사들 저유황유할증료 도입에 만전

유럽항로 운임이 8주 만에 700대를 회복했다.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11월8일자 상하이발 북유럽행 운임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729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581달러와 비교해 150달러 가까이 운임이 상승했지만 1년 전 운임인 753달러와 비교해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중해행 운임은 TEU당 721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722달러와 비교해 큰 변화가 없는 모습이다.
선사들은 임시 결항으로 공급 증가세를 1% 이하로 유지하고 있으나, 시장이 살아나지 않아 운임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불어 항공기 보조금으로 촉발된 미-유럽연합(EU) 간 무역전쟁도 다양한 영역에서 충돌하고 있어 시장 심리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사들은 컨테이너 운임에 덧붙여 부과하는 저유황유할증료(LSS) 도입과 관련해 화주와 막바지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사들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황산화물(SOx) 규제에 발맞춰 새로운 LSS를 적용해야 한다. 선사 관계자는 “화주 측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과 우리가 제시한 안을 놓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며 “12~1월 할증료 도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코스코그룹의 그리스 피레에프스항 투자도 이달 취항선사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리스항만계획개발위원회는 최근 6억1180만유로(약 7700억원) 규모의 피레우스 항만 현대화 및 개선 투자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북미항로/ 약세시황에 디얼라이언스 美동안 일부 서비스 중단

비수기 대응 선복감축에도 운임 소폭 상승

상하이해운거래소가 발표한 11월8일자 상하이발 미국 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FEU)당 1532달러로 집계됐다. 전달 1313달러에서 200달러 이상 상승했지만 지난해 2575달러와 비교하면 약 1000달러 낮다.
동안행 운임은 FEU당 2572달러를 기록, 전월과 비교해 200달러 이상 올랐지만 전년 3613달러와 비교해 1000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선사들은 운임이 언제 다시 떨어질지 모른다며 우려하는 분위기다. 지난달까지 크리스마스 특수 물량을 수송한 뒤 비수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악재까지 겹친 상황이다. 지난 1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중국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면서도 양국이 합의에 실패할 경우 대중국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물동량 점유율 1위인 중국이 무역분쟁 여파를 받고 있어 선사들로선 양국의 행보를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다. 선사 관계자는 “중국 시황이 좋지 않다보니 운임이 소폭 올랐다”며 “중국과 미국이 합의에 실패하면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황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물동량은 미중 무역분쟁 여파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수출화물이 크게 감소하며 두 자릿수 하락했다. 미국 통관통계기관인 데카르트데이터마인에 따르면 10월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45만4600TEU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중국이 18% 감소한 83만4000TEU를 기록,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2위 우리나라도 14% 감소한 15만4700TEU로, 2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다. 3위 베트남발은 44% 증가한 11만7500TEU를 기록, 11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품목별로 보면 중국의 부진, 동남아시아의 상승이 눈에 띈다. 1위 가구류는 중국·홍콩발 실적은 29% 감소한 13만7326TEU에 그친 반면 중국·홍콩과 우리나라를 뺀 7개국발은 37% 증가한 9만5800TEU를 달성했다. 미국발 아시아행(수입항로) 9월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0.9% 감소한 45만6796TEU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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