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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완TPL이 진행중인 사업들과 업계의 소식들을 알려드립니다.


3월 첫째주 해운 물류 뉴스

우크라이나 업체 연락두절 '수출 타격' 현실화 

뉴랜드올네이처 화장품 수출 문제
러시아 분 물량도 통관 대기 중
유통업체 무역 중국·베트남 전환
달러 환율·물류비 상승 악영향속보=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강원지역 수출 및 원자재수입 의존산업이 위축될 것으로 우려(본지 3월2일자 8면)되는 가운데 일부 도내 유통업체들이 해외수출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랜드올네이처는 러시아(4품목)에 지난해 2회(7·12월), 지난 달 초 러시아 침공 전 1회 수출 했고 우크라이나(15품목)에는 지난해 2회(4·7월) 수출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화장품 수출에 타격을 입었고 최근에는 우크라이나 수출업체와의 연락이 두절돼 언제 수출이 재개될 지 모르는 상황이다. 윤영순 뉴랜드올네이처 총괄이사는 "최근 K-뷰티가 러시아·우크라이나에서 인기가 많고 제품신뢰도도 높게 평가됐지만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 업체와는 SNS 연락도 두절되는 등 계획해둔 양국 수출 계획에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했다. 미리내산림도 최근 러시아와 화장품 수출계약을 맺고 물량을 선적했으나 전쟁으로 인해 현재 모든 수출물량이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통관 대기 중이다. 또 용대황태영농조합법인은 명태의 경우 러시아산 수입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어 이후 수입 물량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유통업체들은 이번 전쟁사태로 대 러시아 무역을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으로 전환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타 지역 수출·입도 전쟁으로 인한 달러 환율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이선희 강원유통업협회 회장은 "강원그린팜 인삼새싹김의 경우 이번 사태로 수출국을 러시아 대신 중국으로 바꿨지만 세계 무역상황에 변수가 많아 걱정이 된다"며 "제조업뿐만 아니라 유통 조례도 개선돼 코로나19와 이번 사태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진행된 2022년 도 강원수출 확대 전략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 수출중소기업은 785개 업체로 집계됐으며 전년(766개)대비 19개(2.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액은 9억 달러로 전년(7.8억 달러)대비 1.2억 달러(15.38%) 상승했다. 수출 품목으로는 의약품(16%), 화장품(14%), 의료기기(12%), 수산가공품(4%) 순으로 많게 집계됐다. 


러-우크라 전쟁에 대한항공ㆍHMM 화물 노선 중단 검토

하늘길ㆍ바닷길 막혀 후폭풍 우려…물류난 피해 현실화

[e대한경제=이근우 기자] 항공ㆍ해운업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미 러시아 모스크바 항공편을 일시적으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으며, HMM은 러시아 노선 중단을 검토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물류난 피해 현실화 우려가 나온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주간 러시아 모스크바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는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인천~모스크바~프랑크푸르트~인천, 인천~모스크바~암스테르담~스톡홀름~인천 노선 등 모스크바 경유 유럽행 화물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있었으나, 오는 18일까지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고 인천에서 바로 유럽 목적지로 향하도록 했다. 또 대한항공은 인천~모스크바 여객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는데, 향후 2주간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주 7회 모스크바 경유 유럽행 화물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으나, 오는 20일까지 모스크바를 경유하지 않고 유럽으로 바로 화물기를 띄우기로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ㆍ아시아나의 경우 러시아가 한국 항공기의 운항을 금지하지 않아 현재 유럽 항공편 운항 시 러시아 영공을 비행할 수 있지만, 우리 정부가 미국ㆍ유럽과 함께 대(對)러시아 제재에 동참하기로 해 항공업계도 여기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일단은 2주간 중단이지만 향후 결항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HMM 컨테이너선. /사진:HMM 제공


HMM은 러시아로 향하는 극동 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 부산~보스토치니 및 부산~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데, 보스토치니 노선에는 HMM의 1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1척이 투입돼 운항중이다. 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서도 같은 규모의 선박을 운용하는 타 선사의 선복을 빌려 운항하고 있다.

HMM은 최근 다른 나라의 대형 선사가 자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동참해 러시아 노선 운항을 중단하자 이에 발맞춰 러시아행 화물 선적 예약을 더는 받지 않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해운업계 관계자는 “HMM의 경우 세계적으로 82만TEU 규모의 선복을 운용하고 있어 러시아 노선 비중은 작다”며 “당장에 별다른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운항을 중단한 타 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내 기업의 피해가 예상된다. 현재 극동 노선 운항 중단을 선언한 선사는 일본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독일 하팍로이드, 덴마크 머스크, 스위스 MSC, 프랑스 CMA CGM 등이다.

특히 러시아 노선 운항 중단에 참여한 주요 해운사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물류난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물류 전문가들은 “러시아 제재에 동참하는 항공ㆍ해운사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 수출 하늘길과 바닷길은 더욱 좁아질 것”며 “글로벌 물류난 후폭풍으로 국내 대중소기업의 피해 사례가 속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일각에서는 “국제 유가마저 거침없이 오르면서 배럴당 110달러를 돌파했다”며 “항공ㆍ해운업계 역시 유류비 부담이 늘어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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