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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해운 물류 뉴스

“물류대란, 정부·업계 힘 합쳐 대응해야”

조승환 해수부 장관 후보자
CPTPP 가입 등 과제 산적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는 14일 “물류는 흐름”이라며 “흐름이 원활해질 수 있도록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며 물류대란 대응과 관련해 취재진에게 “정부가 주체가 됐든 다른 공공기관이나 업계가 됐든 다 같이 힘을 모아 적절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두고 농어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현재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파악한 뒤 기회가 되면 말씀드리겠다”며 말을 아꼈다. 정부가 이르면 1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CPTPP 가입 신청 안건을 의결할 예정인 가운데 농어민 단체들은 전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입 중단을 강하게 촉구했다.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4회에 합격한 조 후보자는 해수부 해사안전국장, 해양정책실장,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통일원(통일부 전신), 국무총리비서실을 거쳐 2003년부터 해수부에 줄곧 몸담았다. 물류제도팀장, 부산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맡아 항만·물류 분야를 경험했다.
해운담합을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갈등,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등 해양·수산 분야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해수부 내부에서는 조 후보자 지명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조 후보자는 전날 인수위에서 열린 내각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해운담합 건과 관련해 “해운에는 오랫동안 전통적으로 이뤄져 오던 국제적 관행이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소위 해운업체들 간 담합이라고 하는 부분은 적절한 해결책을 마련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작년 공급대란은 해운주 호재였는데…中봉쇄엔 힘 못 쓴 까닭은?

해운주에게 호재였던 공급 병목 현상이 최근엔 악재로 변했다. 지난해 공급 대란은 경제 회복 기대감에 따른 선박 수요 폭증으로 이어지면서 해운주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최근 중국 봉쇄는 산업 생산 차질에 따른 수요 저하 우려로 이어지면서 해운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기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주가는 지난달 초 대비 28% 하락했다. 흥아해운도 같은 기간 25% 떨어졌다. 건화물(벌크) 선사인 팬오션 주가도 16% 하락했다.

해외 해운사 사정도 다르지 않다. 역대급 실적으로 지난 3월 연 환산 77%의 특별배당을 지급한 이스라엘 컨테이너 선사인 '짐 인터그레이티드 해운 서비스(ZIM)'의 주가도 같은 기간 38% 급락했다.


앞서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항만 정체는 운임지수 급등과 물동량 증가로 이어져 해운주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의 상하이 봉쇄도 공급 우려를 낳았다. 동일한 공급 병목 현상인데 지난해엔 호재고 올해엔 악재로 작용한 이유는 산업 수요에 대한 영향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항만 정체는 내륙 운송, 산업 생산은 원활하게 진행된 반면 이를 수용할 선박이 부족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글로벌 경제가 회복을 위한 기지개를 펴는 과정에서 수요는 폭증했지만 공급이 부족해 운임이 급등하고 해운주가 상승 가도를 달린 것이다.

하지만 최근 상하이 봉쇄는 그 여파가 다르다. 아예 도시 전체가 마비돼 내륙 운송과 공장 생산에 차질이 생겨 산업 수요가 꺾일 위험에 처한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 된다면 이달에만 상하이 경제가 6% 정도 위축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봉쇄 조치는 해상운임 하락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벌크선 운임 동향인 발틱운임지수(BDI) 또한 급등, 급락을 반복하며 불안정한 모습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하이 봉쇄가 장기화 되면서 물류 시스템 차질이 지속되고 있고 트럭 운송 관련 운송 거부 및 추가 수당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생산 차질로 인해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운임이 약세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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