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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해운 물류 뉴스

"中 컨테이너 생산량 늘어나 연말 해운운임 상승세 진정"

중국 연구기관 전망 내놔 컨테이너 부족 해소 주목
해운전문가 전망과는 달라 "올 연말까지 운임 오를듯"

전 세계 물류대란의 여파로 해운 운임이 치솟고 있는 가운데 연말부터 점차 운임 상승세가 낮아질 것이라는 중국 해운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북미지역 항만의 적체 상황이 나빠지고 있어 연말까지 운임 강세 현상을 예견한 업계 관측과는 상반되는 것이다.

18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상하이국제항운연구센터(SISI)는 최근 "2021년 말이 해운 운임 상승세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보고서를 내놨다. 해당 보고서에서 SISI는 "연말부터 운임이 점차 조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SISI는 중국의 컨테이너 수급난이 개선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연말 운임 조정을 예상했다.

SISI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 컨테이너 제조업체인 CIMC의 생산 능력은 최근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CIMC는 세계 컨테이너 시장점유율이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업체다.

컨테이너 생산이 급증하며 최근 물류대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 컨테이너 부족 사태가 크게 완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또 세계 1위 항만인 상하이항의 적극적인 컨테이너 회수 전략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점도 이유다. SISI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항의 컨테이너 확보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SISI는 "올해 11월 이후 항만 적체가 전반적으로 완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다만 당분간 고운임 현상이 풀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KMI 관계자는 "최근 하파그로이드나 CMA CGM 등 세계 선사들이 운임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은 장기계약을 통해 이미 내년 초까지 선복(화물 적재 공간) 예약을 다 채웠기 때문"이라며 "시장의 대체적인 분위기는 내년 1분기까지는 현재의 고운임 추세가 유지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美 24시간 항만 가동은 시늉만…"물류대란 내년까지 간다"

미국의 물류 대란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비관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서부 항만의 극심한 병목 현상 등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따른 공급난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자극해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장관은 17일(현지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올해 경험하고 있는 많은 (물류 관련) 어려움들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한 장·단기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공개한 경제 전문가 67명의 설문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45%가 공급망 병목 현상은 내년 하반기에나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15일(현지시간) 화물선이 LA항에 입항을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15일(현지시간) 화물선이 LA항에 입항을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항만 주 7일 24시간 가동해도 한계"    

미국 수입 물류의 40%가 들어오는 로스앤젤레스(LA)항과 롱비치항에선 컨테이너를 내리지 못한 대형 화물선들이 하역을 기다리며 진을 치고 있는 상황이다. 물품을 제때 공급받지 못해 미 대형 마트들의 선반이 텅 비고, 일부 마트들은 구매 가능 수량을 제한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두 달도 더 남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금부터 마련해야 한다는 이야기마저 나오는 상황이다.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수요는 급증했는데, 인력은 부족하고 항만이 이를 감당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다.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지난 15일 LA항 일부 터미널은 24시간 가동에 들어갔다. AFP통신에 따르면 롱비치항은 이보다 앞서 부분적인 24시간 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지난 13일 항만 지도부 등과 회의를 한 뒤 "LA항을 주 7일, 24시간 가동하기로 했다"고 밝힌 데 따른 조치다.

하지만 이 같은 조치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날 폭스비즈니스는 LA항 총책임자인 진 세로카가 "주 7일 24시간 운영이 (실질적으로) 언제부터 시행될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터미널 운영자들과 수입 업자들, 트럭 운송 회사들 모두를 설득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롱비치항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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